'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지하 2층, 지상 38층, 5개 동, 전체 678가구 규모로 건설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를 살펴보면 ▲84㎡A 337가구 ▲84㎡B 163가구 ▲101㎡A 178가구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를 전체의 74%정도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 공급해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이다. 시행을 맡은 대한토지신탁㈜는 약 12조원 자산규모의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서 공공성과 공신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사천시, 칠곡군, 고성군 등지에서 분양형 토지신탁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전업신탁회사다. 메이저 브랜드인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가 시공 업무를 담당한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는 메이저브랜드인 데다 모든 타입 동해 바다조망이 가능한 38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건립된다.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평면은 맞통풍이 가능하고 고객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도 용이하다. 대형 팬트리와 호텔형 건식욕실, 알파룸,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마스터룸 등 다양한 특화공간도 조성된다. 구룡포읍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장, 도서관, 어린이집, 주민 공용시설 조성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낮은 건폐율인 11%가 적용되는 만큼 조경면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24%로 조성 친환경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31번 국도와 동해안로 등을 통해 포항 시내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포항공항과 동해고속도로 남포항 IC, KTX 포항역 등을 통해 대구, 울산, 부산 등 주요 도시간 이동도 수월하다. 포항~영덕간 고속도로가 오는 2023년 말 개통되면 입주 시점의 교통환경은 현재보다 현저히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 환경은 구룡포 초∙중학교, 포항 과학기술고 등의 교육시설과 구룡포 해수욕장,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구룡포 시장, 하나로마트 등 관광과 상업시설도 즐비하다. 오는 2025년에 준공 예정인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대 600만㎡에 총 사업비 736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